6자회담 수석대표협의 열릴 듯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12일 저녁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수석대표 전체 회동을 주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 외교 소식통은 “오늘 저녁 식사후 수석대표간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당초 회담이 이날 종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관련, “일반적 분위기는 모두 (베이징을) 떠나지 않고 계속 협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핵심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이 이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 접촉했고 의장국 중국도 북.미와 각각 양자협의를 가진터라 수석대표 회동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외교소식통은 “협상이 고비인 것 같다”며 “쟁점을 놓고 타협점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잘 안되는 쪽으로 조금 무게감이 있다”고 말해 대북 에너지 제공의 폭과 시기를 놓고 북한과 나머지 5개국간 협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 대표단의 13일 철수설과 관련, “아직 그런 말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저녁 늦게까지 협상을 진행한 뒤 성과가 있을 경우 합의문서 수정안을 회람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의장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의 논의결과를 정리하고 회담을 끝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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