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6주년 주제 ‘오월에서 통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26주년 기념행사의 주제가 ’오월에서 통일로’로 확정됐다.

5.18 민중항쟁 제26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8일 오후 옛 전남도청에서 출범식을갖고 올해 기념행사의 기조와 일정을 발표했다.

행사위는 6.15 남북공동행사가 광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5월 정신을 바탕으로 민중이 하나가 돼 통일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은 ’오월에서 통일로’를 주제로 정했다.

기념 주요행사는 정신계승 국민대회(5월 13-14일.금남로), 전야제 ’2006 님을 위한 행진곡’(17일.금남로 등), 추모제(17일.국립5.18 민주묘지), 학술대회(23-24일 전남대), 성회(18일 옛 전남도청 앞), 부활제(27일 옛 전남도청 앞), 민주기사의 날 행사(20일 무등경기장 등) 등이다.

또 5.18 자유공원 영창체험, 만장걸개 설치전, 휘호대회, 판화.사진전, 청소년 문화제, 마라톤, 음악제 등 문화예술 행사와 광주 인권상, 국제평화캠프 등 국제연대 사업도 예년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위는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꾸며 체험.전시 행사를 갖는 등 전체 행사의 중심무대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옛 전남도청과 주변 일대로 옮기기로 했다.

행사위는 출범 선언문에서 “80년 5월의 정신은 오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전세계 민중들의 소망과 다름이 없다”며 “당시의 외침을 기념 행사 주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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