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뉴라이트 싱크넷 뜬다

자유주의에 기반한 새로운 우파 이념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뉴라이트 대열에 학계 소장 학자들이 싱크탱크로 참여, 정책생산과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뉴라이트 싱크넷>은 27일 오후 준비모임을 갖고 향후 조직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오는 3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뉴라이트 싱크넷에는 성신여대 김영호 교수(운영위원장)를 비롯 경기대 조성환, 경희대 정진영, 중앙대 제성호 교수 등 소장∙중견학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뉴라이트 운동은 사회적인 관심에 비해 이념과 지향이 아직 미완성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대안제시가 부족해 사회적 담론을 주도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뉴라이트 싱크넷>의 출범은 소장∙중견 학자들이 뉴라이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자유주의에 기초한 이론수준과 정책대안 능력을 크게 높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조성환 교수는 “국가적 현안이나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정책과 법안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참여정부 들어 정치권에서 국가발전에 저해가 되는 논의가 확산, 그 위험성이 높아가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교수는 이어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축적된 구조와 성과에 대해 올바르게 평가하고 다원주의와 자유, 인권에 대한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나 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념적 완성도를 높일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획일적으로 이념을 강령화 시켜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뉴라이트 운동은 이성과 자기책임, 실천을 통해 자유주의 담론이 사회운영을 주도하게 만드는데 자기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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