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北中 친선 전략적 견지에서 발전”

올해 북한과 중국의 친선관계가 전략적 견지에서 발전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15일 밝혔다.

조선신보는 ’2006년 정세회고’를 통해 “지난해 10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조선(북한) 방문을 계기로 조중(북중) 관계는 새로운 발전 단계로 들어섰다”며 “새해벽두 최고 영도자(김정일)의 중국 방문은 쌍무관계를 전략적 높이에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내외에 천명했다”고 평했다.

신문은 이어 “올해 조·중간에는 고위급을 비롯해 각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45돌을 맞아 쌍방이 국가친선대표단을 서로 파견했으며 조중경제기술협조에 관한 협정도 조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문은 미사일발사와 핵실험이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부 외신은 조선의 미사일발사, 핵시험 등으로 조중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보도하지만 이후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는 정세추위를 보았을 때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의 평양방문 기간에 쌍무관계의 강화발전과 핵문제의 해결방도를 놓고 조중간에서 중요한 견해의 일치가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조중관계의 발전은 경제분야에서도 현저하게 나타났다”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양국간 무역총액이 연평균 28% 성장했으며, 중국의 대조선 투자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신보는 북-러 관계에 대해서도 “다방면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과학기술 분야의 협조가 주목된다”면서 “3월에 양국 철도상 회의를 갖고 쌍방 사이의 철도연결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했으며, 7월에는 두만강-러시아 하산 구간에 광섬유 통신선을 건설하고 공동 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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