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사상 첫 이산가족 실태조사

광복이후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에 이산가족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통일부는 최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제출한 ‘2006년도 예산안’에서 “통계청의 2005년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산가족의 전체 규모를 파악하고 그 중 3천명의 표본을 추출해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이산가족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아 관련 기관별 추정치에만 의존한 결과 적실성 있는 이산가족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한 기초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내년 상반기 중에 대면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헤어진 시기 및 북에 두고 온 재북가족 ▲이산가족 찾기 희망 여부 ▲이미 이산가족간 교류가 진행중인 경우 중개인, 중개지역, 주선료 등 교류 실태 ▲이산가족 문제 관련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에 국내외에서 전시회, 투자설명회 등을 곁들인 ‘개성공단 물산전’을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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