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오늘은 한국의 모습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입니다.
한국의 어떤 모습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건가요?
황 : 요즘 한국에서는 환경 보호와 관련된 뉴스가 매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움직임은 올해 처음 있는 일이 아닌데요.
그동안 한국에서 있었던 환경운동의 변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 지금은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환경운동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처럼 번져있는데요. 처음 환경운동의 시작도 비슷했나요?
황 : 한국의 환경운동은 1988년부터 시민사회단체 주도로 벌어진 것을 시작으로 보는데요. 자연보호 운동, 물 관련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 한국이 물 부족 국가라는 인식은 이전부터인 70년대부터 있었는데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던 것이군요.
황 : 한국에서 환경주의는 1988년 이후 등장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1990년대에
시작이 됐는데요. 이때 난개발과 도시 정책에 대한 반발,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의 해제와 재산권 문제 등의 분쟁이 맞물리면서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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