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6자회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15일 6자회담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북한이 계속 회담을 거부할 경우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임을 시사했다.

힐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6자회담은 올바른 형식이다”라고 말한 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거부를 언급하며 “그러나 이것은 분명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이 방식이 계속 막혀 있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길은 6자회담이라면서 이 회담이 나중에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는 나토 등의 기구들이 국가간의 갈등을 다루고 다른 나라의 선거 감시 활동을 하는 등 매우 잘 활동해 왔다면서 아시아에서도 이런 기구가 만들어져 매우 긴급한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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