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오늘이 마지막 날…北이 결정해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2일 “오늘이 이번 회담 마지막 날”이라며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으니 북한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5일째인 이날 오전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나서며 회담 전망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한 뒤 “(이번 회기중 오늘 이후) 추가적인 협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이번이 마지막 찬스라고 예단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러나 나는 우리가 북한이 이 기회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봐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회담 후에도 현재 진행중인 협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느냐’는 가정적인 질문에 “이런 협상엔 어떤 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얼마 후일지 모르나 정치적 기후에 변화가 있을 것이며 미국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외교트랙의 가치를 숙고해야(consider)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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