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北, 조속히 南과 대화 나서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22일 금강산 피살사건과 관련, “50세가 넘은 중년의 여성관광객 사살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금강산 피격사건에 대한 김 본부장의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이 말한 뒤 “북한이 이 문제 조사에 협조하고 조속한 시일내 (한국과의) 대화에 응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한.미 6자 수석대표는 또 독도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 당국자는 “힐 차관보가 최근 한.일간 독도문제에 관한 질문이 있었고 우리측이 이번 사태의 경위와 배경, 한국 정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측은 일본의 중등 역사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내용을 명기한 것의 문제점과 의미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으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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