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北 여자축구 런던올림픽 출전자격 없다”

톰 세르마니 호주 여자축구팀 대표 감독이 북한 여자축구팀의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을 두고 “참가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일본 영자신문 저팬타임즈에 따르면 세르마니 감독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를 비난하면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경기 중 유일하게 도핑테스틀 실시하지 않았다”며 “작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섯번이나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북한 대신 호주가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는 작년 9월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북한 여자축구팀은 지난 2011 독일 여자월드컵 본선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FIFA로 부터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 당한바 있다. 북한은  2015년 캐나다 여자 축구 월드컵 대회 출전이 금지 된 상태다.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북한 선수들에게는 14~18개월 자격정지, 팀닥터에게는 6년 자격정치 처분이 내려졌다. 북한축구협회는 40만 달러(4억4000만원)에 이르는 독일 여자월드컵 출전 상금 반환 명령까지 받았다.

당시 북한은 이들이 훈련 중 번개에 맞아 치료를 위해 전통적인 사향 치료를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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