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한·미 합동전력으로 적 완전 분쇄할 것”

한민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9일 우도 및 연평부대 현장지도에서 “여러분을 지원하기 위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미 공조하에 합동전력으로 적을 완전히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연평도 현장을 방문한 한 의장이 지난달 23일 북한의 방사포 사격 도발 때 용전분투한 해병 용사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또한 “적의 도발을 받는 상황에서 적을 탐지하고 대응사격을 13분 만에 한 것은 매우 잘한 것”이라며 당시 연평부대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에 힘들어 했을 연평부대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누구나가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그렇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의 추가 도발이 있으면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부대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하에 자위권 차원에서 ‘선 조치 후 보고’ 개념으로 적 위협의 근원을 완전히 분쇄해 더는 도발을 못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신성만 연평면장으로부터 포격 당시 상황과 복구현황을 보고받고 마을 피격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오후에 연평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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