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의원단 북핵 문제 논의

지난 9~14일 북한을 방문했던 유럽의회 대표단이 15일 국회에서 한.구주 의원외교협의회 한국측 의원들과 합동회의를 갖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르술라 스텐젤 유럽의회 한반도분과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유럽의회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 직후 평양에서 열린 제1회 EU.북한의원외교협의회 결과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 북한내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6자회담에 임하는 입장과 남한 정부의 200만kW 전력지원 제안에 대한 북한 정부의 반응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구주 의원외교협의회는 합동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은 북한의 동향과 북핵문제 해결 방안, 한국과 유럽의회간 교류.협력 증진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회의에는 열린우리당 유선호(柳宣浩),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 의원 등 한.구주 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 13명과 유럽의회 대표단 소속 의원 8명이 참석한다.

앞서 유럽의회 대표단은 오전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예방해 한반도 안보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합동회의가 끝난 뒤에는 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를 차례로 면담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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