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내달부터 생사확인 상시화 가능”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8일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사무소가 다음달 완공되면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 상시적으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차 이산가족 1회차 상봉 남측 단장인 한 총재는 금강산면회소 공사 현장을 방문, 현대아산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양쪽 날개(면회소 양쪽의 사무소)가 11월 완성돼 인도주의적 관계자들이 상주하면, 이산가족 생사 확인을 상시적으로 하게 되고 지금보다 횟수를 늘려서 자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시 상봉이 가능하냐’는 남측 기자들의 질문에 “100명 만나면 300명 생사 확인하는데, 여기 (인도주의적 관계자들이) 상주하게 되면 항상 만나고 싶은 사람 명단을 받아서 알려주고 계속 작업하는 것”이라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건물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남북평화를 만드는 건물이고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건물”이라고 말했다.

한 총재는 또 “남북이 협의해서 90대 노인들이 더 쉽게 올 수 있는 장소, 문산도 좋고, 판문점도 좋고, 개성도 좋고, 서부쪽에 이런 인도주의적 건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번(2007 남북정상회담)에 평양 가서 분과위원회 때 그 얘기 했는데 북쪽도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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