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G연습서 WMD제거 합동기동부대 편성”

한미 양국은 올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합동기동부대(JTF-E)를 편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실전 연습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7일 “한미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는 UFG 연습 때 합동기동부대를 편성해 도상(가상) 연습과 실전연습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지는 가상연습은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 등의 WMD를 숨긴 장소를 찾아내어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를 폐기, 파괴, 해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 WMD가 은닉됐다고 가정한 특정지역으로 실제 병력과 장비를 이동시켜 탐지, 폐기, 파괴, 해체하는 한편 WMD를 특정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의 실전연습도 이어진다.


합동기동부대는 미 육군 제20지원사령부 주축으로 편성되며, 우리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이 부대에 통합되어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 육군 제20지원사령부는 이라크 등 세계 전장 일선에 파견돼 WMD 탐지,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작년에 처음으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연합으로 WMD 제거 연습을 했으며 올해는 350여명 규모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지난 달 6일 미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에서  “북한의 미사일과 WMD 프로그램은 역내 동맹국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미국 자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면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며, 비상사태 시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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