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아파트 건설, 이틀에 한 층씩 올라간다”

평양에 현재 재개발 바람이 몰아치고 있으며 김일성의 탄생 100주년 직전인 내년 3월이 시한이라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평양발 르포 기사에서 재개발 사업이 가속화돼 평양의 거리 풍경이 바뀌고 휴대전화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시민생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의 랜드마크인 주체사상탑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시내 중심부의 만수대 지구에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없던 고층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18~45층 건물이 14채 건설되고 있고 백화점과 극장도 지어지고 있다.


공사현장 책임자는 “약 2만명이 교대로 동원되고 있다. 이틀에 한 층씩 올라가고 있고 공사 시한은 내년 3월까지이다”고 말했다.


모든 공사 현장에서는 인해전술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공사 기자재가 부족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달력에도 김정은의 생일(1월 8일)은 특별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지 내년도 1월 8일이 일요일이기에 보통의 일요일과 같은 붉은 색으로 표현됐다. 북한은 김정일(2월16일), 김일성(4월15일) 생일 날짜에 붉은 색 테두리를 둘러 보통의 명절보다도 특별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