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뉴욕필 공연 앞두고 24시간 비상경계”

북한 당국이 역사적인 뉴욕필 평양공연을 5일 앞둔 21일부터 공연장과 숙소, 참관 장소 등 평양시내 주요 장소에 대해 24시간 비상경계에 돌입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선양(瀋陽)의 한 대북소식통은 22일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성 등 관련부서에서 21일부터 동평양대극장과 숙소를 비롯해 단원과 취재진, 외국인 방문객들의 참관이 예상되는 주요 장소에 대한 물샐틈없는 보안을 조직하고 공연 파탄테러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24시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이들 장소에 보위부와 보안성 요원 등을 파견해 24시간 안전점검을 벌이는 한편 외국에서 들여온 귀걸이용 무선 송수신기와 휴대용 무선 송수화기 등 장비를 보안요원들에게 지급해 보안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필 단원 및 외국인 방문객들의 참관 장소로는 김명균 명칭 평양음악대학과 인민대학습당 등 서너 곳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뉴욕필 평양공연이 대미관계에서 처음인 대규모 행사인 만큼 좋은 이미지를 안겨준다는 의미에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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