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北 대화단절, 이익 없어”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6일 “북한처럼 대화를 단절하고 자극적인 말로 상대를 비난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이날 이화여대 북한학협동과정 1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세계 각국이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 상호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같은 민족인 남북한이 대립하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의 한반도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로 국제사회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홍 차관은 이어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변화의 국면은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이 변화의 시대에 핵심적 전략이자 비전이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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