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6·15선언기념일 제정 공청회 무기 연기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가 6.15국가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계획했던 공청회가 무기 연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6.15공동선언기념일 제정과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일어남에 따라 공청회를 대선 이후로 무기연기하기로 지난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 6.15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는 공청회 공고를 냈으나 일부 언론과 야당 등으로부터 찬반이 엇갈리는 6.15선언일을 국가기념일을 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향후 공청회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재공고할 계획이다.

남북은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에서 매년 6월 15일을 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민족공동의 기념일로 하기 위해 각기 내부절차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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