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안성 하나원 증축 완료

북한이탈주민 정착시설인 경기도 안성 하나원 본원이 증축공사를 마치고 18일 준공한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8억5천만원을 투입, 본원 내에 교육관과 생활관, 직원 숙소 각 1동을 새로 건립하고 운동장과 주차장도 넓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육관은 강의실과 컴퓨터실, 종교관, 놀이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숙소인 생활관은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증축으로 본원의 동시 수용인원은 현재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나 연간 3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입국이 급증함에 따라 숙소 및 강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정착지원시설을 증축키로 했다”며 “이번 증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탈북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원은 1999년 7월 경기도 안성에서 개원한 이후 2003년 10월 증축을 통해 수용인원을 150명에서 300명으로 늘린 바 있으며, 시흥에는 100명 수용 규모의 남성 전용 분원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통일부는 18일 김하중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기념 식수,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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