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기자단 유감 성명

◈ 통일부 기자단 유감 성명

6.15 북측 위원회가 13일 저녁 ‘데일리NK 기자에 대한 초청을 취소한다’고 남측위원회에 통보해왔다. 데일리NK 기자는 15~1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공동 취재단의 일원이다.

통일부 기자단은 북측이 데일리NK 기자의 방북 초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통일부 출입기자단은 6.15민족통일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자체 방북취재 순번에 따라 12명의 공동기자단을 구성했다. 당초 북측은 공동취재단 전원에게 초청장을 발부했다가 데일리NK 기자의 방북 초청을 취소했다. 이는 매우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조치다.

특히 통일부 출입 기자단은 데일리NK 기자가 특정 언론사 기자 자격이 아니라 공동 취재단의 일원이란 점에 주목한다. 이 때문에 이번 초청 취소를 남측 공동 취재단 방식에 대한 북측의 이해 부족과 협력 미흡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상호 이해와 존중에 기반한 협력이 이뤄질 때 남북간 신뢰가 쌓인다. 남측이 북측 언론을 남측의 기준으로 재단(裁斷)하지 말아야 하듯이, 북측 역시 남측 언론을 자신의 기준만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통일부 출입기자단은 북측에 대해 유사한 조치의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2007년 6월15일 통일부 출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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