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 28일 한적에 서한 전달

신숙자 모녀의 생사확인과 송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은 28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청원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숙자 모녀는) 1987년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되어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구출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 생명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가녀린 그들을 이곳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대북지원 창구 역할을 해온 대한적십자사가 신숙자 모녀 생사확인과 송환에 나서도록 28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정문에서 청원서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미리 배포한 청원서한에서 “구출 서명이 10만명을 넘어섰고, 백만엽서 청원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신숙자 여사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강제 구금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은 인도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적십자정신에 비추어 볼 때 결코 용인될 수 없으며, 방치될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상봉 문제와 대북지원에서 남북 간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처럼 신숙자 모녀를 대한민국으로 데려 오기 위한 응당한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숙자 모녀의 송환을 위한 활동을 공식 천명하고 자체 전담팀을 구성할 것 ▲북한의 적십자사를 통해 신숙자 모녀의 신속한 생사 확인을 요구할 것 ▲조속한 시일 내에 신숙자 모녀가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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