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2019년 OSJD 서울 유치

북한 평양에서 열린 제29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 참석차 지난 21일 방북했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8일 베이징을 거쳐 귀국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회의기간 최 사장은 2015년 OSJD 물류분야 회의 및 2019년 OSJD 사장단 정례회의의 서울 개최를 제안했으며, OSJD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


또한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경제발전과 철도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 정부(국토교통부)의 정회원 가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회원국들은 유라시아 철도의 유일한 ‘미싱링크(미연결)’인 남북철도 연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남북한 철도 협력방안·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코레일은 남북 간 상이한 철도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용어 표준화’를 위한 남북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코레일 국제철도연수센터’를 통한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국제철도 전문가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국 대표 면담을 통해 한국철도 기술수출과 철도사업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 사장은 방북기간 회의참석, 각국 철도대표단 면담 등 회의 일정에만 주력했을 뿐 평양시내 관광 등의 활동은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OSJD는 1956년 결성된 구소련 및 동구권 국가의 국제철도협약을 맺기 위한 협력기구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27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은 제휴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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