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일교육,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도움”

초·중·고교 일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교육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국 초·중·고 704개교 학생 11만9551명과 교사 4672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63.1%이고 학교 급별로 초등학생은 지난해 71%에서 73.9%로 2.9%p, 중학생은 54.3%에서 59.6%로 5.3%p, 고등학생은 47.8%에서 49.2%로 1.4%p 각각 상승했다.

특히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7%, 통일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3.9%로 조사돼, 통일교육이 학생들의 통일 필요성 인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일교육 후 통일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54.2%로 지난해 30%에서 24.2%p 크게 상승했으며, 북한에 대해서는 협력대상이라는 응답이 50.4%로 적대시 대상이라는 31.8%보다 높게 조사됐다.

학생들이 꼽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는 전쟁위협 등 불안감 탈피(26.6%), 국력이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25.0%), 한민족(16.6%), 이산가족 문제 해결(15.7%) 등이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 사회혼란(30.8%), 북한체제 거부감(28.1%), 경제적 부담(21.0%), 남북한 이질감(7.4%) 등이 꼽혔다.

남북통일이 어려운 이유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28.7%), 변하지 않는 북한 체제(23.3%), 남북한 차이(20.2%), 경제적 부담(12.7%), 통일 필요성 인식 부족(7.4%) 등이었다.

통일비용 마련 필요성에 대해선 72.4%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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