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주초 6자회담 협의차 訪中

북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千英宇)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 주초 중국을 방문,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천 본부장이 주 초 베이징(北京)을 방문, 우 부부장과 차기회담 재개 시기, 대책 등을 협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현재 중국측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25~27일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송민순(宋旻淳) 장관의 일정과는 별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포함한 한.미.중 3자 수석대표 협의 일정은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일 한국, 20일 일본을 각각 방문한 힐 차관보는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2~23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한중 수석대표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국이 차기 6자회담 일정을 잡아 각 참가국의 동의 여부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미 BDA(방코델타아시아) 워킹그룹 회의는 오는 25~26일께 베이징 또는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차기 6자회담은 다음 달 5일(월) 시작하는 주에 개최하는 방안이 일부 참가국들에 의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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