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BDA 북한 자금이체 해법 논의

중국과 미국은 30일 북핵 6자회담 진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동결자금 이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이날 오후 베이징 세인트레기스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났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우리 두 사람은 북한과의 개인적인 채널이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북한이 ‘2.13 합의’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 부부장과 BD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힐 차관보는 우 부부장과 저녁을 함께 하며 해법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