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EU상의 대표단 개성공단 시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2일 주한 유럽국가 대사관과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개성공업지구를 시찰했다고 EUCCK가 이날 밝혔다.

이번 시찰은 EUCCK 소속 회원사들로부터 개성공업지구 방문 요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EUCCK는 말했다.

외국인 투자가로 구성된 대규모 시찰단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개성공단 방문에는 아릴 브로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포함해 3개국 대사 및 상무관,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에 도착, 조명균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입주기업과 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개성공단의 개발과정과 투자방법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EUCCK는 전했다.

장자크 그로하 EUCCK 소장은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이 한반도와 유럽 간의 상호 경제발전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CCK는 주한 유럽국가 대사관과 550여 주한 유럽기업 등 모두 800여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통상 및 경제협력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