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릭 “6자회담 진전 北에 달렸다”

로버트 졸릭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일 현재 열리고 있는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서 북한을 제외한 다른 참가국들은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며 회담 진전은 북한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중-미 제1차 정례 고위급 대화를 마친 졸릭 부장관은 “회의에 참가한 5개국은 기본 원칙에 거의 합의했다고 본다”며 “북한이 이러한 결정을 이행하고자 하는지가 문제”고 말했다.

이번 6자회담의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 아대양주 국장은 2일 회의에서는 참가국들이 기본적인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협상이 극도로 힘들고 격하고 심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6자회담 차석 대표인 조셉 디트러니 대북협상대사는 이날 8일째 회의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며 기자들에게 3일 9일째 회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날 북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 회담이 3일 끝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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