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연일 대북제재 철회 시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연일 일본 정부의 대북제재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일본에서 벌이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조총련은 지난 10∼12일 사흘간 도쿄(東京) 유라쿠조(有樂座)역 앞에서 만경봉-92호 입항금지 철회, 총련계 학생 박해 중단, 조총련조직에 대한 테러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연좌시위를 벌였다.

조총련 관계자는 “이 기간에 수 많은 일본 시민들이 우리를 뜨겁게 응원해 줬다”면서 “우리를 이해해 주는 일본 사람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느꼈으며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조총련은 지난 8∼10일 일본 국회 앞에서 대북제재 철회 요구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마지막 날인 10일 밤에는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 시위도 벌였다.

또 지난 9일에는 조총련 홋카이도(北海道) 본부가 삿포로(札幌) 인근에서, 교토(京都)본부는 교토의 번화가인 시조가와라마치 부근, 히로시마(廣島)본부는 히로시마역 부근에서 각각 가두 선전을 벌이며 수천장씩의 전단을 살포했고, 아이치(愛知)현 본부는 10일 나고야(名古屋)역 앞에서 전단살포 행사를 가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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