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상생공영 정책은 허울”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해 “상생, 공영 정책이라는 것은 허울 뿐이고 이명박 정권의 반통일적 정책의 본질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통일부가 지난달 31일 상생과 공영을 기본으로 5년간 대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고수, 이행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지적하고, 남한의 한 온라인 매체의 보도라며 ‘비핵.개방.3000 구상’에서 ‘상생공영’으로 “모자를 바꿔쓰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신문은 또 대규모 방북행사를 계획중인 일부 민간단체에 통일부가 ‘자진 철회’를 권고한 사실과 남북교류협력 사업자가 통일부 장관의 검사.조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는 등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업무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의 입법예고 등을 들어 “이명박 정권 발족 이래 북남 당국 관계가 동결상태에 있는 가운데 민간교류마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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