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日 대북제재 연장은 돌이키지 못할 결과 초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일본 후쿠다 정권이 대북제재를 연장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과(결과)를 초래할 외교적 실책으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대조선 제재에 숨은 흉계, 6자회담 이면에서 감행되는 인권유린’ 제목의 평양발 기사에서 “일본 당국이 내놓은 제재에 관한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미사일 발사와 핵시험에 항의하여 제재를 발동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납치문제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제재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10.3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은 일시적 교착이지 6자회담이 파탄의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니다”며 “후쿠다 정권은 정세발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하면 자멸의 길을 치달았던 이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조선은 6자회담과 핵문제 해결 과정의 이면에서 감행되는 일본의 인권유린 행위를 단단히 계산할 것이고 국제사회도 재일 조선인들에 대한 당치 않은 박해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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