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8일 대북 구호물품 전달

대한불교 조계종이 대북 구호물품을 오는 18일 북측에 전달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조계종 총무원은 8일 종단 소속 전국 사찰 및 불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초하루 법회에서는 서울 조계사, 도선사, 봉은사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모금운동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은 수해로 인해 발생한 북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인천항에서 남포항에 이르는 서해 해로를 이용해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아름다운 동행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모금을 통해 구호용 담요 5천장, 라면 3만개 등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북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에는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주요 간부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물품 상차(上車)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같은 조계종의 구호물품 대북지원 계획은 현재까지 통일부에 신청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5.24조치 이후 대북지원이 승인된 것은 총 33건이고 ‘국제사랑재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월드비젼’등의 단체가 대북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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