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달 5일부터 개성지역 성지순례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현대아산의 개성관광에 맞춰 이 지역의 불교성지순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은 30일 “개성관광 사업주체인 현대아산과 개성지역 성지순례 시범판매 위임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2월 5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박연폭포와 관음사, 공민왕릉과 왕건왕릉, 영통사 등 세 가지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는 세 가지 코스 가운데 주로 박연폭포와 관음사를 중심으로 성지순례단을 시범 운영하고, 영통사 순례코스는 이 사찰을 복원한 천태종과 협력체제 형태로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음사는 고려 광종 21년(970년)에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900-975)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그동안 다섯 차례 중건했다. 1660년 조성된 7층 석탑, 1797년 지은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현재 남아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내년 5월 시작될 백두산관광에 맞춰 이 지역의 불교성지순례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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