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곤파스’ 북상…北 긴장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있다. 예상 경로는 2일 오후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하고서는 한반도 중부를 관통해 3일 새벽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북한의 중앙방송은 1일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해 1일 밤부터 북한 일부 지역에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경보’를 내리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모든 지역들에서는 태풍과 큰물(홍수)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경보’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중앙방송 정규 뉴스 말미에 처음으로 전해졌고, 이어 중앙방송이 오전 10시 40분과 11시 47분, 평양방송이 오전 10시 43분에 다시 전하는 등 이날 오전에만 네 차례 방송됐다. 중앙TV는 자막으로 ‘곤파스’의 북상 소식을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현재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0m, 강풍반경 300km의 중형급이며, 시속 38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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