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 22일 서울 개최

국방부는 19일 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SCM)가 오는 22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SCM에서는 최근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미국의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연합방위태세와 주요 동맹현안 점검 및 미래 한미동맹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 장관은 북한 상황을 포함한 최근 안보정세 평가를 통해 북핵 등 북한문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을 협의하고 지난 6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동맹 미래비전’ 중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방안 등 국방분야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주한미군 기지이전 등 주요 동맹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 정연봉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이번 회의에서 이전 시기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보완요소가 뭐가 있는지 식별하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SCM 공동성명에 기존에 한.미가 합의한 `2012년 4월17일’이라는 전작권 전환시기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우며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 차장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전반적인 전황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군의 아프간 파병 문제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CM에 앞선 21일에는 이상의 합참의장과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한미군사위원회(MCM)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MCM에서 합의된 후속조치의 진행상황과 전작권 전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북한 군사위협을 평가해 연합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토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위승호 합참 전략기획차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군의 군사능력 증강과 각종 계획 발전 부분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발전문제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한국 합참이 전작권 전환 이후의 기본운영 능력을 갖췄는지를 공동 점검했는데 이에 대해 평가된 내용을 양국 의장이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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