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북한 과수농장 관리사 준공

충북 제천시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호)와 북한 고성군 금강산총회사가 21일 북한의 해금강 관광도로변인 고성군 삼일포농장에서 제천 과수원농장 관리사 준공식을 가졌다.

330㎡ 규모로 6월 착공돼 3개월만에 완공된 이 관리사는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가 8천만원을 들여 4월 고성 삼일포에 조성한 3만3천㎡ 규모의 제천과수원농장을 관리하게 된다.

평통 제천시협의회는 남북사회문화 협력 사업으로 정부 승인을 받아 3월 묘목을 북송해 남북 공동으로 사과 6천600㎡, 복숭아 2만3천100㎡ 등을 조성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자비를 들여 참가한 제천시민 110명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행했다.

20일 제천을 출발했던 방문단은 준공식 참석 후 금강산 온정각에 들러 제천 사과를 홍보한 뒤 22일 육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삼일포 제천과수원은 남북 지자체간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영농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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