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한반도 통일과 평화 기틀 놓자”

정치권은 3일 개천절을 맞아 한반도의 통일과 한민족의 평화 번영을 일제히 기원했다. 특히 이번 개천절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맞게 된 만큼 각당은 어느 해보다 더욱 절실히 통일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개천절에는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이 열려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한민족 공동번영에 기여할 실질적 합의가 이루어져 국조 단군의 개국이념을 이 땅에 구현하는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분단으로 인한 고통은 종식돼야 하고 결국 통일의 길로 가야 한다”면서 “통일은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을 따라 크게 인간을 이롭게 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 자유와 평화, 풍요로움이 넘치는 자유민주통일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은 “시대에 맞는 진보적 가치로 홍익의 세상을 앞당겨 내는 것이 민노당의 사명이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우리 시대의 과제를 풀어낼 시원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개천절이 될 수 있도록 남북 정상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서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기하고 양극화로 인해 궁핍해진 서민과 중산층을 특별히 보호하는 정치를 해야한다”며 “남북 정상은 단군 정신에 따라 한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시켜 달라”고 요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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