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장려금 혜택 탈북자 급증

작년에 각종 정착 장려금 혜택을 본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탈북자 1천141명이 직업훈련 수료.자격취득.취업 등에 주어지는 정착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583명에 비해 95.7% 증가한 것이다.

또 탈북자 고용기업에 1인당 최대 70만원 한도 안에서 임금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지원금이 집행된 탈북자 수가 작년 한해 1천111명으로, 2007년의 728명에 비해 52.6% 늘어났다.

이와 함께 탈북자가 대학에 입학한 경우 학비의 전액 또는 절반을 제공하는 교육지원금 수혜자도 2007년 463명에서 작년 543명으로 17.3% 증가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행해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제도가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또 작년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 입소자는 2천881명, 수료자는 3천5명으로 재작년의 2천530명, 2천450명에 비해 각각 13.8%, 22.7% 증가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