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AEA와 북핵시설 폐쇄방안 사전협의

정부는 다음 주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 대표단의 방북에 앞서 IAEA 실무 관계자와 회동을 갖고 북한 핵시설 폐쇄방안 등을 협의한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칼루바 치툼보 IAEA 안전조치국장이 21~23일 방한한다”며 “치툼보 국장과 만나 2.13 합의에 명시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는 방향으로 IAEA와 북한이 협의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단장은 또 핵시설 폐쇄.봉인 절차 등과 관련한 대북 협상을 앞둔 IAEA가 협상에 대비해 갖고 있는 구상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치툼보 국장은 방한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주 IAEA 실무대표단에 합류, 방북할 예정이다. 실무대표단 방북 날짜는 26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툼보 국장은 한국 과학기술부 당국자들과도 만나 핵관련 기술 및 물질의 평화적 사용의무를 규정한 IAEA 안전조치협정에 따른 한국의 안전조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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