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교과서용 종이 365t 북송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와 전북도교육청는 10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북한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환송식을 갖고 종이 365t을 북으로 보냈다. 이 종이는 인천항을 거쳐 북한 남포항으로 운송된다.

이날 북송된 종이는 2억9천여만원 어치로 전북 도민과 학생.교직원이 모금한 1억9천여만원에 전북도교육청 예산 1억원을 보탠 것.

이는 북한에서 교과서 30만여 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환송식에서 학생대표 고아라(18.전주여상 3년)양은 이날 ‘그리운 북녘의 친구들에게’란 편지를 통해 “사실 평소에는 통일이나 민족, 북녘 동포에 대해 많은 생각을 못했지만 우리의 우정을 듬뿍 실은 종이를 통해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은 “북한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운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녘 학생을 돕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의미가 더 크다”면서 “앞으로 교육지원 기금 조성 등을 통해 남북 교육교류의 새장을 열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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