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음달 회장단 회의서 남북경협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음달 회장단 회의를 열어 남북경협을 논의하기로 해 주목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다음달 11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남북경제협력, 규제개혁, 국제 민간경제협력, 경기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에 열리는 것으로 정례 회의 성격이며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주요 그룹 회장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회장단 회의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남북경협 관련 사항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며 “남북경협에 관해 재계 오너들이 어떤 입장을 개진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경련은 한덕수 총리로부터 국내 규제 전체에 대한 실태 및 개선 방안 조사를 의뢰받아 이를 다음달말까지 완결할 계획이어서 이번 회의에서 이 조사 결과에 대한 재계 입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은 이 조사를 위해 지난 6월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밖에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로 예정된 한국경제사절단의 EU 방문,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한국-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오는 11월 도쿄에서 열릴 한일 재계회의 등 국제경제협력도 이번 회장단 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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