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탈북자 2,737명 입국…총 23,100명 남한 거주

지난해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 수가 2010년에 비해 15%증가한 2,737명으로 나타났다. 탈북자 입국 숫자는 2009년 2천927명으로 절정에 이르렀다가 2010년에 소폭 감소한 바 있다.


11일 통일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입국한 탈북자 수는 2001년 1000명을 넘어선데 이어 계속해서 증가해 지난 2006년에 2천명선을 넘는 등 2011년 12월 현재 총 23,100명으로 집계됐다.


입국한 탈북자 중 여성의 비율도 2006년 70%선을 넘어섰고 2007~2008년 78%로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소 주춤해 지난해 69%를 차지했다. 국내 탈북자 23,100명 중 남성이 7,171명이고 여성은 15,929명이다.

탈북 여성이 많은 이유는 북한에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이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 나왔다가 탈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기준, 탈북자들의 연령은 30대(6,846명, 32%)와 20대(5,955명, 27%)가 다수를 차지했고, 40대(3,452명, 15%), 10대(2,540명, 12%)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중학교(중·고등학교) 졸업이 70%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전문대(1,987명, 9%), 대학졸업(1,582명, 8%) 순으로 많았다.


직업은 무직(10,913명, 50%)이 가장 많았고 노동자(8,332명, 38%), 봉사분야(831명, 4%), 군인(602명, 3%)로 나타났다. 탈북자들의 거주 지역은 서울 29%(5,920명), 경기도 27%(5,555명), 인천 9%(1,899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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