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추와 나자구 전투

 

가을엔 너의 들판을 가로질러 노을 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보리라, 정유찬 시인의 시의 한 구절입니다. 이 시를 들으시며 청취자 여러분들이 힘든 생활의 무거운 짐 잠시나마 내려놓으시고 노을 지는 언덕길 한 번쯤 천천히 걸어보시기 바라며 ‘다시 쓰는 김일성 혁명역사 32편의 책장을 펼치겠습니다.

오늘 방송 함 해 주 실 김형수 선생님 안녕하세요.

박 : 서로 인사 김 선생님, 오늘 소개할 인물은 임춘추라는 분이신데, 이 분은 해방 후 오랫동안 국가요직에 계셨던 분 아니신가요?

김 : 김일성 평전} 임춘추 1912년생 1988년 사망
길림성 연길현 빈농가정 출신으로 1930년대 초반 항일유격대 입대 동북항일연군 제1로군에서 제6사 제7단 제8련의 당 비서를 지냈으며, 유격대 내의관도 했다. 1942년 7월 소련에서 설립된 항일연군 교도려에서 소대장이 되었다. 해방 후 1945년 12월 북한공산당 평남도당 제2비서가 되었다. 그 후 1949년 6월 강원도당 위원장이 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시기 후퇴를 계획적으로 세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좌천되어 도당학교 교원으로 일했다. 그러다가 1954년에 다시 노동당 연락부 부부장으로 재 기했으며, 1957년부터 1962년까지 알바니아 볼가리아 주재 대사를 지냈다. 1962년에 10월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1966년에는 노동당 정치위원회 후보위원, 1983년 4월 국가 부주석이 되었다. 1988년 4월 27일 사망했다.

박 : 임춘추는 1934년 6월 말경 나자구 전투바로 직전인 삼도하자에서 발생하였던 위만군 문성만 대대와의 전투와 연관이 있는데요. 당시 그는 김일성과 함께 그 전투에 참여했고 후에 그 전투에 대해 이렇게 회고를 했다. “김일성 동지는 부락에 의지하여 싸우면 적을 몽땅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인민들이 상합니다. 우리들은 인민을 위하여 싸우는데 한 사람이라도 상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니 동무네 부대는 저 벌판으로 으님ㄹ이 나가다가 이 마을에서 좀 멀어지면 적에게 발사하시오, 그래서 적들이 부락으로 들어오기 전에 우리들이 매복지점으로 유도하시오.”

<중략>

* 이 프로그램은 지원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 김일성 평전’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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