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아 공습목표는 미완공 핵원자로”

이스라엘이 지난달 시리아를 공습했을 당시 목표물은 북한에 의해 사용되던 원자로를 모델로 한 미완공 핵원자로였다고 미국의 권위있는 뉴욕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날 미국 및 외국 정보관리들의 말을 인용, 조지 부시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대 시리아 공습 결정 용인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대립됐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타임스는 또 시리아가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에 필요한 충분한 핵연료 마련을 위해 이 원자로를 사용하려면 적어도 수년은 걸릴 것이기 때문에 미 정책입안가들은 이스라엘이 그렇게 촉박하게 공습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스라엘은 그간 공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고, 지난 주에야 그런 작전이 수행됐음을 처음으로 시인했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시리아 의혹시설에 공습을 감행하면서 특수군도 투입, 핵의혹 관련 물질을 압수했다는 보도들이 나왔었다.

최근 워싱턴 포스트는 이스라엘군의 대 시리아 공습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시리아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한 뒤 단행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기 전문가들이 이번 공습에 앞서 수개월 전 시리아에 건너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리아와 북한은 무기개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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