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용사 전쟁기념관 관람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5박 6일 동안 한국을 찾은 유엔 참전용사 일행이 24일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참전용사 일행은 25일 제58주년 6·25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판문점 견학, 각국별 참전기념비 참배,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미 해병대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G. 리차드 리드(미국 워싱턴DC) 씨가 미군 전사자 위령비에서 당시 DMZ 부근 전투에서 사망한 전우의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리드 씨는 전사한 유진 마틴 모스츠키를 떠올리며 ‘조국의 부름을 받아 이름도 모르던 나라에 와서 싸우다 죽어간 동료들이 지금 한국의 모습을 본다면 매우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한국을 이렇게 아름답게 재건한 한국 사람들이 저력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1954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 레오 G. 러핑(미국 버지니아) 씨는 ‘그동안 미국 친구들이 한국의 발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줬지만 사실 믿지 않았다’며 ‘한국의 발전을 직접 목격하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러핑 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을 만드는데 나도 함께 싸웠다는 사실을 아들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