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北대사 “美와 양자대화에 관심”

북한은 미국과 양자 대화를 재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선호 대사가 24일 밝혔다.

신 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공동의 관심사에 관한 어떤 교섭에도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에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6자 회담은 영원히 끝났다. 우리는 6자 회담에는 절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대사는 또 북한이 계속 유엔 회원국으로 남을 것인지 묻는 말에 “절대적으로 그럴 것”이라고 답해 북한이 자국의 2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유엔 결의에 항의하기 위해 유엔에서 탈퇴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대해 ‘오직 북한을 적대시할 의도’로 채택된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종류의 결의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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