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방중..北로켓 대책 협의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4일 중국을 방문, 북한 로켓 발사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다.

위 본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북한이 다음 달 4∼8일로 예고한 로켓 발사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과 실제 발사했을 때의 대책,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동은 최근 미국.러시아.일본 등과 가진 일련의 협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사전 대책과 사후 대응, 또 그와 연계한 6자회담의 복원 방안 등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로켓 발사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위 본부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위반이며 6자회담 재개에도 걸림돌이 될 것임을 상기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에 이를 막기 위한 지속적 노력과 발사 시 대응책 마련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본부장은 25일 귀국한 뒤 바로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김 대북특사 등과 만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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