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경의 남쪽’ 차승원 “北주민 진실한 내면 전달되길”

▲ 5일 용산 CGV에서 열린 ‘국경의 남쪽, 사랑의 북쪽’ 시사회 ⓒ데일리NK

▲ 5일 용산 CGV에서 열린 ‘국경의 남쪽, 사랑의 북쪽’ 시사회 ⓒ데일리NK

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분단 다큐 러브스토리 ‘국경의 남쪽, 사랑의 북쪽’ 시사회가 열렸다.

‘국경의 남쪽, 사랑의 북쪽’은 탈북자의 사랑과 아픔을 스크린에 담은 영화「국경의 남쪽」(감독 안판석, 제작 싸이더스FNH, 5월 11일 개봉)이 탈북자들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연작 다큐멘터리.

이 날 시사회장에는 주연 배우 차승원과 안판석 감독을 비롯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탈북자들도 참석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총 4편의 다큐멘터리는「국경의 남쪽」연출부 김철용 씨,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 <자유북한방송>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정세진 씨,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의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해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는 탈북자들의 꿈과 사랑을 그렸다.

▲ 차승원이 다큐멘터리를 본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NK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 씨는 이 영화를 통해 탈북자들의 진실어린 내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 씨는 “기존 남북한 영화는 이념갈등에 의한 첩보대결이 많았다”면서 “서로 사랑도 하고 행복도 느끼는 북한 사람들을 마치 로봇처럼 표현됐다는 의견을 탈북자들로부터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놀랐고 이 영화를 통해 북한 사람들의 진실한 내면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북한이 왜곡되게 표현되는 점이 많았다며, 영화 준비 과정에 ‘북한 소재 영화’ 제작에 반대하는 탈북자들을 만났던 사연도 공개했다.

안판석 감독은 “자료 수집과정에 만난 탈북자들이 탈북소재 영화를 찍지 않았으면 하고 요구했다”며 “탈북자들이 지금까지 본 많은 남북한 소재 영화에서 북한이 왜곡돼 언짢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 ⓒ데일리NK

사랑하는 여인을 북에 두고 온 탈북자의 가슴아픈 사랑 얘기를 그린 「국경의 남쪽」은 오는 5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는 차승원, 심혜진, 조이진, 이아현 등이 출연한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 차승원이 다큐멘터리를 본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NK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 씨는 이 영화를 통해 탈북자들의 진실어린 내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 씨는 “기존 남북한 영화는 이념갈등에 의한 첩보대결이 많았다”면서 “서로 사랑도 하고 행복도 느끼는 북한 사람들을 마치 로봇처럼 표현됐다는 의견을 탈북자들로부터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놀랐고 이 영화를 통해 북한 사람들의 진실한 내면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북한이 왜곡되게 표현되는 점이 많았다며, 영화 준비 과정에 ‘북한 소재 영화’ 제작에 반대하는 탈북자들을 만났던 사연도 공개했다.

안판석 감독은 “자료 수집과정에 만난 탈북자들이 탈북소재 영화를 찍지 않았으면 하고 요구했다”며 “탈북자들이 지금까지 본 많은 남북한 소재 영화에서 북한이 왜곡돼 언짢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 ⓒ데일리NK

사랑하는 여인을 북에 두고 온 탈북자의 가슴아픈 사랑 얘기를 그린 「국경의 남쪽」은 오는 5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는 차승원, 심혜진, 조이진, 이아현 등이 출연한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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