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포격 1주년에 전사자 흉상 세워진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고(故)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의 흉상이 연평도 평화공원 ‘추모의 벽’에 들어선다.


인천 옹진군은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이하는 23일 ‘연평도 포격 1주기 추모 및 화합 행사’를 통해 서 하사와 문 일병의 흉상 제막식·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두 사람의 흉상이 들어서는 연평도 평화공원에는 이미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해군장병 6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서 하사와 문 일병의 흉상은 가로 80cm, 세로 80cm 크기의 황동 재질로 알려졌다.


서 하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휴가신고를 마치고 육지로 나가는 배에 탑승하려 했으나 북한의 포격 상황을 보고 부대에 복귀하려다가 포탄에 맞고 숨을 거뒀다. 문 일병은 반격을 준비하다 포탄의 파편을 맞고 병원 이송 도중 전사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들의 흉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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