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나간 종북주의자 이탈행위로 국민 현혹 말라”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는 20일 한상렬 목사의 무단 방북을 ‘종북주의자의 이탈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종북단체들의 지지·환영 행위에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라”고 일침했다.


단체는 이날 오후 3시경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한 목사에 대한 논평에서 “국민들은 어설픈 방북이벤트 같은 위장된 민족공세, 통일공세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한 목사의 귀환을 두고)진보연대와 민주노동당은 환영집회를, 그리고 탈북자단체와 일부 보수단체는 규탄집회를 개최했다”며 “그의 방북과 귀환이라는 이벤트가 마치 진보와 보수단체 간 대립을 촉발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이벤트는 진보니 보수니 하는 이념을 거론하기조차 아까운 한심하기 그지없는 일”이라며 “북한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엇나간 종북주의자의 이탈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또한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김정일에 대한 찬양만 일삼은 한 목사의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단체는 “경제난과 지구상 최악의 인권침해로 고통 받는 북한인민의 문제는 그의 입에서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며 “이와 반대로 ‘남녁 동포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어른을 공경하는 겸손한 자세’ 등과 같이 오직 김정일 정권에 대한 찬양과 망상에 빠진 발언만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더 이상 한상렬 씨와 같은 종북주의자의 방북과 귀환 이벤트가 우리사회에서 나타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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