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 테러지원국 해제’ 부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키로 했다는 북한측의 주장과 관련, “미국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총리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측의 주장을 부정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요사노 카오루(與謝野馨)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으로부터 북한의 핵시설 무력화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설명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바에서 열린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와 관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북한측에 대해 ‘미일관계를 희생해서 북미관계를 진전시키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명확히 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5일부터 열리는 6자회담 후속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와 관련, “납치문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진전을 이루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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